시네말랑

앤디는 카우보이캠프에 가기 전 카우보이 장난감 우디와 우주비행사 버즈와 놀다가 우디의 팔이 찢어지는 바람에 우디를 집에 놓고 가버린다. 앤디의 엄마는 아들방에서 쓸모없는 장난감을 가져다 중고시장에 내놓는다. 우디는 펭귄장난감을 구하다 오히려 자신이 위험에 빠져버린다. 우디를 구하기 위해 장난감 친구들은 길을 나서는데 과연 우디를 무사히 집으로 데려올 수 있을까? 벌써 토이스토리4까지 나온 유명한 작품이다. 2는 1999년에 나왔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분명 어린이 만화인데 캐릭터들도 귀여운데 하는 행동들이나 말들을 보다보면 전혀 유치하지가 않다.1편에서는 우주비행사 버즈를 구하기 위해 우디와 친구들이 나서는 내용이고, 2편은 반대로 버즈와 친구들이 우디를 구하는 내용이다. 우디라는 장난감에 대해 자세히..

유명한 법죄심리학자 '잭 그램'은 연쇄살인범을 잡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다. 어느날 갑자기 죽음을예고한 전화가 걸려온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88분. 그가 결정적 역활을 해서 잡은 연쇄살인범의사형을 앞둔 상황에서 주위 모든 사람이 다 의심스럽게 보이는데 과연 그를 노리는 범인은누구일까?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범죄심리학이라는 직업때문에 수많은 범죄자들을 감옥에 들어가게 했으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점을 이용하여 살해협박을 받는다는 설정까지는 괜찮았다.스릴러인데 갈수록 지루함이 오는게 겨우겨우 참아가며 범인이 궁금해서 봤다. 88분이라는 시간이 압박처럼 느껴져야 하는데 전혀 그렇게 느껴지질 않으니 실패다. 많이 아쉬운 작품이다.

한 때는 볼링계에서 잘나가던 선수 '철종'은 불운의 사고로 낮에는 가짜석유를 팔고, 밤에는 도박볼링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러던 중 볼링장에서 알바로 일하다가 특이한 소년을 알게된다. 소년의 이름은 영훈. 자신만의 세계를 갖고 있지만, 볼링만큼은 완벽하게 잘하는 모습을 본 '철종은'그를 자신의 파트너로 삼기로 한다. 그 이후로 도박볼링에서 잘나가다 큰 도박판에 참여하게 되는데... 영훈이라는 캐릭터는 다른 사람이 볼 때 평범해 보이지는 않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레인에서 볼링을 치고 독특한 행동을 한다. 볼링을 통해 철종은 영훈을 알아간다. 영훈의 독특한 행동들에어떤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영훈을 연기한 배우 이다윗이라는 배우의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우울증에 빠진 한 남자가 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월터블랙 한 여자의 남편, 두 아이의 아버지, 한 회사의 대표라는 자리에 있다.우울증에 빠지면서 남편,아버지,대표라는 자리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그것도 실패. 그에게 나타난 인형극에 쓰이는 비버인형이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되었다. 왼쪽 손에 비버인형을 끼운 채 대신 말하게 하자 우울증에 빠진 남자에서 활기넘치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과연 이대로 비버는 그를 바꾸게 도와줄까? 우울증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요즘같은 세상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남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아무도 모르게 자신만 아는 세상에 빠지게 된다. 나를 숨기고 비버라는 인형뒤에 숨어서 얘기를 하는 남자는 우울증에서 벗어난다. 뜬금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