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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말랑
사막 한 가운데 버스에서 깨어난 한 남자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주위에 사람들은 다 쓰러져 있다. 사람들이 깨어나자 밖으로 뛰어나간다. 모래폭풍에 죽어 나가는 사람들. 그 중 다섯 남자와 한 여자아이가 살아난다. 모두들 자신이 왜 여기있는지 자신이 누군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이들은 누구이며, 여기는 어디인가? 같은 시각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도망간 범죄자들이 버스틀 탈취해 도망간다. 거기엔 버스에서 깨어난 다섯 남자와 꼬마 아이가 나온다. 8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 기억을 못하는 사람들, 낯선 사막이라는 공간. 갑자기 나타난 괴물들혹시 이들이 버스사고로 죽은건가? 지옥인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뭔가 기대를 했지만, 뭔가 허무한 결말을 가진 스토리를 가졌다.
오늘이 매일 반복되는 되는 것 만으로도 끔찍한데 죽기까지 한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다. 전편의 주인공 트리 대신 조연급이었던 라이언이 죽임을 당하고 다시 하루가 시작된다. 영화는 친절하게 전편의 내용을 깔끔요약으로 알려준다. 전편을 보지 않고 이걸 본다면 강제 스포를 당할 것이다. 베이비페이스 가면을 쓴 살인자에게 쫓기는걸 보면 분명공포인데, 살인자에게 죽임 당하기 싫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을 하는 여주인공을 보면웃음이 나온다. 영화 "사랑의 블랙홀"이 생각이 났다. 죽임을 당하지는 않고하루가 계속 반복되니 주인공이 지겨워서 자살을 한다는게 다를 뿐이다.후속편을 생각하고 만들었는지 이건 직접 보면 알 것 이다. 적당히 무서우면서 웃기고 감동스런 영화다.
비 오는 날 형이 만들어준 종이배를 가지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 형 빌은 루저클럽 이라고 불리는 친구들과 동생을 찾아 나선다. 동네에 사라지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빌과 친구들에게는 각자 가장 무서워 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과연 마을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걸까? 빌은 사라진 동생을 찾을 수 있을까? 웃음을 주는 삐에로를 공포의 소재로 삼은 이 영화는 누구에게나 무서워 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 괴물은 사람들의 그 공포를 먹이 삼는다. 빌과 친구들 각자는 찌질 하지만 같이 있을 때는 무서운 게 없다. 미드 “기묘한 이야기”를 생각나게 했다. 그 드라마에서도 찌질한 아이들이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도 무릅쓰는 얘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거기다 그 드라마에 나온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