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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말랑
요즘 애들은 버릇없다는 생각을 가진 고지식한 할아버지 월터는 아내를 보내고 할 일없이 보내고 있다.월터는 자식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 월터에게 옆집에는 몽족 소년 타오와 소녀 수를 만나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걸 배우게 된다. 아직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소심한 소년 타오에게 공구를 빌려주고 이런 저런 일을 시키면서 자신감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한다. 영화는 삶의 막바지에 있는 노인과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이 남은 소년을 통해서 친구가 되는데 나이는 숫자일 뿐 이라는걸 보여준다.
단순히 권투영화라고만 생각했었다. 8년을 공들여 키운 선수를 뺏긴 프랭키 30살이 넘은 나이에 권투를 시작하게 된 매기매기는 프랭키에가 자신의 트래이너가 되달라고 부탁하지만,또 다시 누굴 키운다는게 쉽지 않아 밀어낸다. 프랭키의 체육관에서 한때 잘나가던 복서 현재는 체육관 관리를 하는 스트랩이매기를 조금씩 도와준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프랭키는 매기의 트레이너를 하게된다.재능이 있어던건지 매기는 실력이 쭉쭉 늘어 1년 반만에 챔피언과의 시합까지 나가게 되는데... 영화 록키처럼 주인공은 열심히 연습을 하고 시합을 나가고 결국 우승을 한다는 그런식의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복서라는 점을 제외하면 말이다. 매기는 30이 넘은 나이에 권투를 시작을 했다. 취미가 아닌 자신의..
2013 보스톤 마라톤 대회 두 번의 폭탄으로 많은 사람이 다쳤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무차별 테러로 인해 평범하게 잘 살고 있던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장면들은 정말 안타까웠다. 하지만 오히려 아픔을 극복하는 사람들. 위기를 하나되어 이겨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역시 세상은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보통의 가족은 엄마 아빠 그 둘의 자식들이 기본이다. 결혼을 하면 아이가 생기지만무조건은 아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그런 사정들이 있다.영화는 피트와 앨리 부부가 아이를 낳는 대신 입양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쉽게만 생각했던 입양은 현실이었다. 부모는 쉽게 되는게 아니었다. 교육이 필요했던 것이다.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집에서 살아간다는건 이해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