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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말랑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알바에 힘들게 살아가던 희진은 동생이 사라졌다는 엄마의 전화에 급히 내려간다. 가출신고를 하자는 말에 기도를 하면 된다는 엄마희진은 경찰을 불렀지만 단순 가출로 보는 행동에 답답해 한다. 그러던 중 옆집에 살던 여자가 죽고알고보니 희진의 엄마와 같은 교회를 다닌다는 얘길 듣는다. 유서를 써놨는데 희진의 동생 소진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희진의 집 주변 사람들이 의문의 죽음으로 발견된다. 과연 무슨 비밀이 있는걸까?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딘가에 기댈곳이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아픈 딸이 죽을 뻔 했지만 기도로 낫다는 생각이 들자 맹목적으로 믿음이 생긴 엄마 신들린 소진으로 인해 암이 완쾌한 여자 오래전에 헤어진 아빠의 죽음을 알게된 여자아픈 딸이 낫기를 바라는 경찰 등 우리 ..
비 오는 날 형이 만들어준 종이배를 가지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 형 빌은 루저클럽 이라고 불리는 친구들과 동생을 찾아 나선다. 동네에 사라지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빌과 친구들에게는 각자 가장 무서워 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과연 마을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걸까? 빌은 사라진 동생을 찾을 수 있을까? 웃음을 주는 삐에로를 공포의 소재로 삼은 이 영화는 누구에게나 무서워 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 괴물은 사람들의 그 공포를 먹이 삼는다. 빌과 친구들 각자는 찌질 하지만 같이 있을 때는 무서운 게 없다. 미드 “기묘한 이야기”를 생각나게 했다. 그 드라마에서도 찌질한 아이들이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도 무릅쓰는 얘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거기다 그 드라마에 나온 아..
타카시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중 사고로 만나게 된 소녀 아즈사다음날 학교에서도 마주치고 학원수업이 끝나서도 마주친다.그런 그녀는 우연처럼 계속 다카시 앞에 나타나지만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려 한다. 자신을 잊지 말라고 하며 이름을 알려주는 아즈사핸드폰도 없어 만나기 힘든 아즈사에게 타카시는 자신의 모임에 오라고 한다.그 모임에는 아즈사와 같은반인 아이들도 있지만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그녀는 타카시에게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에서 잃어버렸다는 믿기 힘든 말을 말이다. 타카시는 믿을 수는 없지만 절대 그녀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는데... 영화는 기억이라는 소재로 누군가의 기억에서 지워진다는게 얼마나 슬픈일인지존재한다는건 누군가 기억해 준다는걸 의미했다. 살아있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아즈사는 결..
일주일이면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는 후지미야 카오리와 그런 그녀와 친구가 되고싶은 하세 유키안된다고 밀어내도 다가오는 유키는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다.일주일이면 기억을 잃어버리는 그녀를 위해 교환일기를 권유한다. 끈질긴 그의 노력에카오리도 마음을 열고 일기를 주고 받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친해져 가고 있는 중에중학교때 친구였던 쿠죠 하지메를 만난 그녀는 정신을 잃게 된다. 과연 그녀의 비밀은 무엇일까? 어쩌면 유치할 수도 있다.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고 배우들의 연기도 영 그랬지만 어떻게 전개가 되는지 궁금하기에 보긴했지만, 독서실에서 책을 빌려 그림을 그리는 장면은 영화 "러브레터" 와 최근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떠올리게 했고 일주일만 기억하고 리셋되는 소재는 영화 " 첫 키스만50번째"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