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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말랑
6명의 사람에게 작은 상자가 도착한다. 그 상자는 방탈출 게임 초대장이었다. 최초 탈출 시 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거부하기 힘든 조건이었다.미노스 회사 방에 도착한 6명은 이미 방탈출이 시작되었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린다.과연 최후의 탈출자는 누가 될 것인가? 방탈출 게임이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다. 요샌 시들해진거 같다. 방안에 힌트를 찾아 탈출하는 게임상금 만 달러 결코 적지 않은 돈이다. 사람이라면 거부하기 힘들 것이다. 6명의 사람은 각자의 사연이 있었고, 방에도 이유가 있었다. 영화 "쏘우"가 생각났다. 그것보다는잔인성이 심하지는 않았다. 식상한 소재를 배우들의 열연으로 잘 살렸다.후속편을 생각하고 만든 거 같다. 이런 영화는 얘기 할 수록 스포밖에 안 될 듯 하여 이정도까지..
commuter : 정기권, 회수권을 사용하는 통근자 - 네이버 지식사전 10년을 매일 기차를 타고 출근하는 마이클 맥콜리는 보험사 직원이다. 어느날 갑자기 회사의 퇴직통보에 정신이 아찔하다. 이 사실을 아내와 아들에게 어떻게 전해야 할까...마이클은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의문의 여자를 만난다. 의문의 여자는 제안을 한다. 이 열차에 타서는 안되는 인물이 있다. 그 인물을 찾으면 10만달러를얻게 될 것이다. 퇴직 통보에 돈이 급한 마이클에게는 엄청난 기회다. 과연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 인가? 과연 그 인물은 누구인가? 테이큰의 리암니슨 이 영화도 액션이라 테이큰 같은 액션을 기대했지만, 그것만 생각한다면 많이 아쉬울 것이다. 그보다는 스릴러의 긴장감이 많았다. 한정된 공간에서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는..
1892년 프랑스 생 소뵈르 작은 마을에 사는 콜레트는 책 편집자 윌리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한다.낯선 도시 파리의 생활은 익숙하지 않아 그녀를 지치게 했다. 윌리가 관리하는 작가들에게서 책이 나오질 않아 어려운 지경에 처한다. 어느 날 콜레트에게 학창시절 얘기를 듣고, 소설로 쓰면 괜찮겠다 생각하고 콜레트에게 글을 써보지 않겠냐고 권유한다. 그렇게 탄생한 “학교에서의 클로딘”은 베스트셀러가 된다. 클로딘 이름이 붙은 물건들은 불티나게 팔리고 여자들은 클로딘에 푹 빠지게 된다. 글을 쓴 작가는 콜레트지만 인기는 남편 윌리의 독차지였다. 윌리는 그 여세를 몰아 콜레트에게 계속 글을 쓰게 하며 콜레트를 닦달했다. 콜레트는 점점 지쳐가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하지만 윌리는 받아들여주질 않는다. 과연 콜레트는..
마트직원 로버트 맥콜은 전직요원 출신이었다. 그는 새벽2시면 찾아가는 카페에서 책을 읽는다. “노인과 바다”를 읽고 있는 그에게 콜걸 테리는 물고기를 잡았느냐 말을 건다. 현실은 밑바닥이지만 가수가 되고 싶은 테리에게 맥콜은 원하면 모든지 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몇 일 동안 테리가 보이지 않고 카페주인에게 병원에 입원했다는 얘길 듣고 찾아간다. 그의 동료에게서 자세한 내막을 듣고 분노한 맥콜은 대신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가는데… 한때는 전직요원이었던 남자는 조용히 살지만 약한 자가 보이면 외면하지 못한다. 동료직원이 안전요원이 되고 싶은 걸 돕거나, 카페에서 알게 된 콜걸이 다치자 직접 해결하러 가는 모습들을 보면 보는 이로 하여금 통쾌했다.액션영화는 얼마나 액션장면을 잘 만들었는지가 중요한데, 맥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