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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말랑
지하철에 탄 프란시스는 초록색 핸드백을 발견하고 갖고 내린다. 인포메이션에 맡기려고 했지만 이미사람이 없어 집으로 가져오게 된다. 룸메이트 친구 에리카는 돌려주지 말라하지만 프란시스는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하며 집으로 찾아간다. 핸드백의 주인은 중년의 여성으로 이름은"그레타"였다. 최근에 엄마가 잃은 프란시스에게 그레타는 엄마처럼 포근하며 잘 대해주었다.그레타 역시 딸이 외국에 공부를 하러 가서 혼자 살고 있어서 프란시스를 딸처럼 느껴서였다.어느새 친해진 두 사람은 그레타의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물건 좀 찾아달라는 부탁에프란시스는 여러개의 초록색 핸드백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엔 포스트잇으로 이름이 써져있었다.소름이 끼친 프란시스는 급하게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그 이후로 전화를 받지 않는 프란..
아빠를 따라 작은 바닷가 마을 오두막에 살게된 소년에게 손가락뼈 빌이라는 원주민을 알게된다.원주민은 소년에게 "만타우 야우리"라고 부른다. 폭풍속에서 걷는 걸 봐서 그렇다고 한다.바닷가에 죽어있는 펠리컨을 보다가 부모를 잃은 새끼 펠리컨 세마리를 가져다 키우게 된다.정성을 다해 보살피다 보니 어느새 펠리컨들은 훌쩍 커버려 엄청난 식성을 보여주게 된다.아빠는 소년에게 보내줘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세마리 다 날게되고 새들 무리로 보내준다.슬픔에 빠져있던 소년에게 제일 작았던 퍼시벌이 다시 찾아오고 그 들의 우정은 다시 시작된다. 펠리컨과 우정을 키워가는 소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다가 새들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을 보며 인간의 잔인함에 소름이 끼쳤다. 이 세상은 인간과 동물이 같이 살아가고 있지만, 인..
조용한 섬 폴리머스라는 섬에 사는 한 남자 베이커. 온통 머릿속에 참치뿐이다. 손님을 태우고 바다낚시를 하는 일로 근근히 살아가지만 참치만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손님의 낚시대까지 뺏는 그였다. 어느날 전부인이 찾아와 현재 같이 사는 남편을 바다로 데리고 가서 죽여달라는 부탁을받는다. 돈에 쪼들리는 삶을 벗어나기 위해 과연 그 부탁을 들어줄 것인가?
남자와 여자는 신혼여행을 떠났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스쿠터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한다.병원에서 여자는 깨어났다. 남편부터 찾는 여자에게 언니는 이혼을 했다는 얘기를 한다.결혼 후 5년간의 기억이 사라져 버렸다. 여자는 당황스럽다. 퇴원 후 혼란스러운 여자는 남자를 찾아간다. 기억을 찾을 동안만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고 같이 지내게 된다. 남자에겐 다른 여자가 있었고,그런 상황이 여자를 더욱 힘들게 한다. 여자와 남자는 무슨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되었을까? 사고 후 잃어버린 5년의 기억을 찾기 위한 여자는 모든게 혼란스러웠다. 분명 신혼여행 중 사고를 당한 줄 알았는데 이미 5년의 시간이 지났고, 이혼까지 한 상태라니 얼마나 황당할까헤어진 이유는 너무 뻔했고, 그 뒤에 벌어지는 일들은 이정도쯤에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