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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말랑
통증을 못느끼는 남순은 자해공갈을 통해 빚을 받아내는 일을 한다.어릴 적 자신의 실수로 가족을 다 잃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아무 희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그런 동현은 빚을 받아내려 갔다가 한 여자를 만나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통증을 느낀다는 건 살아있다는 증거다.남순은 사고를 당해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삶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살아있어도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끼지 못한다.영화는 남순에게 사랑을 통해 통증을 알게 한다.
방송국 리포터 브루스는 앵커를 꿈꾸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삶이 살아지지 않는 그는 신을 원망한다. 어느날 그에게 자신을 찾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찾아간 자리에 '신'이 나타난다. 자신의 일을 대신 해달라는 '신'의 부탁으로 브루스는 전지전능한 능력을 맘껏 누리지만 과연 마음대로 다 되는 삶은 즐거울까? 누구나 한번쯤은 소원을 빈다. 기적을 바란다.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 때 사람은 실망한다. 물론 노력한다고 무조건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바라기만 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기적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 기적을 보여주라는 '신'의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아내가 죽고 처음으로 모이기로 한 가족모임자식들은 다들 일이 있다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프랭크는 서프라이즈로 자식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는데... 가족이라서 아빠라서 자식이라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말들프랭크가 자식들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보는게 마음에 남았다.
돈밖에 모르는 엄마와 너무 착해 답답하기까지한 아빠 이런 부모님이 싫은 나영은 갑자기우체국일을 그만두고 사라진 아빠를 찾아 부모님이 젊을때 살았던 섬마을로 떠난다.그곳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엄마의 스무살 시절이었다. 지금과는 다른 밝고 순수한 소녀였다.엄마 연순은 우체부 진국에게 빠져 있었다. 진국은 나영의 아빠다. 까막눈인걸 들키기 싫어 항상 손에 물을 묻혀 대신 글을 써달라는 연순은 사랑스럽다. 까막눈인걸 결국 들키지만 진국은 연순에게 글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며 둘은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는데 시간이 흘러 진국은 전근을 가게되는데... 지금은 엄청 유명해진 전도연의 1인2역 연기와 전도연의 남자친구로 이선균이 나온다.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였고, 돈밖에 모르고 입에 욕을 달고 사는게 참 싫었던 나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