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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말랑
한 소년이 병원에서 깨어났다. 분명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나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한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나 말했다. "너에게 기회를 줄테니 니가 들어간 몸의 주인의 자살이유를 알아내 시간은 100일이야 알아내지 못하면 그대로 끝 아웃이야" 새로운 삶을 얻은 소년이 들어간 몸은 민이라는 아이였다. 소년은 자살이유를 알아낼 수 있을까? 자살한 소년의 몸으로 들어간 영혼이 신과 거래를 한다. 100일동안의 기간동안 죽음의 이유를 알아내라 설정은 흥미로웠다. 과연 누가 소년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것일까?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 부담스러웠지만, 나름 잘 이끌어 나갔다. 물론 살짝 지루할 뻔하기도 했지만 나름 나쁘지 않았다. 전에 봤던 "배드지니어스"라는 작품의 제작진이라는 이유로 보게 되었는..
내 이름은 월터 미티이다.라이프잡지사에서 필름현상부에서 일하고 있다. 내 인생에 특별한 경험도, 특별한 여행도 없이 참 심심한 삶을 살아왔다.항상 상상만 하느라 멍 때리는게 바로 나다.그러니 채팅사이트에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윙크 날리는 데도 한참을 고민하는걸 보면 말이다.평소처럼 출근을 했더니 회사가 인수되었고 종이잡지는 폐간된다고 한다.우리 잡지의 사진작가 숀 오코넬에게서 마지막 필름이 왔고, 25번째 필름은삶의 정수가 담겨 있다고 한다. 근데 없는것이다. 사진 찍느라 돌아다니는 사람이라연락도 안되고 결국 그를 찾아 비행기도 타고 헬기도 타고 바다에 빠져서 상어한테잡혀 먹일뻔도 하고 화산에 갔다가 죽을 뻔도 하고 했다. 과연 난 25번째 필름을 찾을 수 있을까? 영화는 보통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