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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효주 (1)
시네말랑
자고 일어나면 남자였다가 여자였다가 아이였다가 노인이였다가 외국이이었다가 매일 모습이 바뀌는병에 걸려버렸다. 원인은 알 수 없었다. 그저 적응해 가는 수밖에 없었다. 가구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다.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 시대에는 모습이 바뀌는 내 병은 걱정거리가 안되었다.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그런 나에게 한결같이 대해주는 한 여자를 알게 되었다. 괜찮은 모습일 때 고백을 했지만 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다른 모습으로 일어나 버렸다. 다시 그 여자에게 다가갈 수 없었지만, 결국 고백을 해버렸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를 받아주웠다. 이 사랑은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매일 모습이 바뀌는 병에 걸린 우진은 가구 만드는 일만 하는 남자다. 그런 우진에게 사랑에 빠지게 한 여자가..
말랑리뷰
2019. 5. 2.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