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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말랑
졸업만 하면 취직은 당연히 쉽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어렵게 취직한 신문사에서는 열정을 강요한다. 월급은 쥐꼬리. 주말따윈 없다.연예부 기자 인턴으로 들어간 주인공 도라희. 요즘 기자라는 직업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화제가 되는 이야기라면 쓰고 본다. 그래서 기레기라는 말까지 나왔다. 도라희는 양심을 가진 기자였다. 유명 연예인의 기사를 써야 했던 그녀는 아무도 몰랐던 비밀을 알게 되었다. 과연 그녀는 현실과 양심 사이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사회는 갓 졸업한 이십대 청년들에게 열정을 강요한다. 젊으니까 이게 다 뼈가 되고 살이된다. 경험이 된다. 벌써부터 돈타령 하면 안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구 부려 먹으려고 한다. 왜? 제대로 대우해주면서 쓰려고는 하지 않는 ..
단순히 권투영화라고만 생각했었다. 8년을 공들여 키운 선수를 뺏긴 프랭키 30살이 넘은 나이에 권투를 시작하게 된 매기매기는 프랭키에가 자신의 트래이너가 되달라고 부탁하지만,또 다시 누굴 키운다는게 쉽지 않아 밀어낸다. 프랭키의 체육관에서 한때 잘나가던 복서 현재는 체육관 관리를 하는 스트랩이매기를 조금씩 도와준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프랭키는 매기의 트레이너를 하게된다.재능이 있어던건지 매기는 실력이 쭉쭉 늘어 1년 반만에 챔피언과의 시합까지 나가게 되는데... 영화 록키처럼 주인공은 열심히 연습을 하고 시합을 나가고 결국 우승을 한다는 그런식의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복서라는 점을 제외하면 말이다. 매기는 30이 넘은 나이에 권투를 시작을 했다. 취미가 아닌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