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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핌의 정석 리뷰 – 자아를 돌아보는 여정, 서로를 돌보며 변해가는 마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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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핌의 정석 리뷰 – 자아를 돌아보는 여정, 서로를 돌보며 변해가는 마음

snoopy574 2025. 6. 15. 21:06

이미지 출처:  TMDb (The Movie Database)

“한 걸음씩, 나란히 걷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삶은 바뀔 수 있다.”
– 보살핌의 정석

보살핌의 정석 리뷰 – 자아를 돌아보는 여정, 서로를 돌보며 변해가는 마음

《보살핌의 정석》은 상처 입은 간병인과 아픈 소년이 함께 길을 떠나며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넷플릭스 감동 로드무비입니다.

🧭 목차


1. 🎞 영화 정보

제목 보살핌의 정석 (The Fundamentals of Caring)
감독 롭 버넷
출연 폴 러드, 크레이그 로버츠, 셀레나 고메즈
제작국가 미국
장르 드라마, 코미디, 로드무비
러닝타임 93분
개봉 2016년
감상처 넷플릭스

 


2. 📖 줄거리 요약

간병인 교육을 수료하자마자 벤(폴 러드)은 첫 환자로
18살 소년트래버 (크레이그 로버츠) 를 돌보게 된다.
"뒤센 근디스트로피"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은
장애로 인해 마음을 닫고 TV 속 세상에만 갇혀 지낸다.
트래버가 "세상에서 가장 깊은 구덩이"를 보고 싶어 한다는 걸
알게 되고, 벤은 소년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같이 여행을 떠난다.
그 여정에서 가출 소녀 도트(셀레나 고메즈), 임산부 피치스 등을
만나면서 점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3. 💭 감정 포인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아무도 기회를 주지 않았을 뿐이었다.”
트래버의 말투는 거칠지만, 그 안엔 외로움과 두려움이 숨겨져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 구덩이를 보고 싶다는 소년의 소망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간절한 신호처럼 느껴졌다.
그 여정을 함께하는 벤 역시, 누군가를 보살피며 자신도 조금씩 회복되어 간다.


4. 💬 시네말랑의 코멘트

《보살핌의 정석》은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이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서로의 삶에 조용히 스며드는 일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트래버는 병을 감추지 않지만, 그 병에 자신을 맡기지도 않는다.
여행을 통해 세상을 마주한 그의 눈빛은 조금씩 달라지고,
벤은 간병인이기 이전에, 함께 걸어주는 동행이 되어간다.
이 영화는 누군가의 곁에 ‘그저 있어주는 일’이 얼마나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조용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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