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말랑
하루가 사라졌다, 그는 무엇을 놓쳤을까 – ‘시간은 충분해’ 리뷰 본문
놓쳐버린 시간 속에서, 결국 다시 만난 우리
1. 🎬 영화 정보
제목 | Era Ora (Still Time) |
감독 | 알레산드로 아로나디오 |
출연 | 에도아르도 레오, 바르바라 롱키 |
제작국가 | 이탈리아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타임루프 |
러닝타임 | 108분 |
공개 | 2023년 3월 |
감상처 | 넷플릭스 |
2. 💌 감성 인트로
3. 📖 줄거리 요약
그리고 놀랍게도 그 해프닝이 인연이 되어, 단테와 알리체는 연인이 된다.
함께 살게 된 두 사람. 알리체는 단테의 생일 아침마다 팬케이크를 만들어주는 ‘작은 전통’을 지켜간다.
팬케이크는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라며 10초를 세고 먹으라는 알리체의 말에도,
지각에 쫓긴 단테는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먹어버린다.
“언제 와?”라는 알리체의 질문에도 그는 “곧”이라 얼버무리며 또 일터로 향한다.
그렇게 단테의 삶에선 언제나 일이 사랑보다 먼저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잠에서 깨어나 1년이 훌쩍 지나간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은 또 1년 뒤, 또 그다음 날도 1년 뒤.
단테는 그렇게 하루가 1년이 되어버린 삶 속에서, 하나씩 잃어가며 무너져간다.
4. 💓 감정 포인트
-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상실감
- 서서히 멀어지는 관계에 대한 후회
-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는 뼈아픈 깨달음
- 모든 사랑은 결국, 지나간 후에야 보이는 소중함
5. 💭 시네말랑의 코멘트
《시간은 충분해》는 “하루가 1년이 된다”는 설정을 통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얼마나 많은 걸 놓치며 사는지를 보여준다.
단테가 겪는 시간 점프는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가 방심한 사이 빠르게 지나가는 ‘현실’ 같다.
팬케이크의 10초를 못 기다리던 그가, 결국 삶 전체를 놓치고 나서야 되돌아본다는 게 씁쓸하게 와닿는다.
그리고 알리체와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가 아닌, 삶과 감정의 온도차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치가 된다.
잃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그게 이 영화가 주는 묵직한 메시지다.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관계의 균열과 회복을 그리는 진짜 감성 타임점핑 영화.
6. ✨ 이 영화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시간’과 ‘관계’ 사이의 균열을 겪어본 적 있는 분
☑ 후회라는 감정에서 치유로 나아가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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