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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Champions) 리뷰 – 다름 속에서 피어난 우정, 농구가 만든 하나의 팀

snoopy574 2021. 1. 14. 21:37

프로농구 코치가 지적장애 농구팀 ‘프렌즈’의 감독이 되며 겪는 변화와 감동.
영화 챔피언스는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입니다.

챔피언스 (Champions) 리뷰 – 다름 속에서 피어난 우정, 농구가 만든 하나의 팀

🎬 1. 영화 정보

제목 챔피언스 (Campeones / Champions)
감독 하비에르 페세르
주연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후안 마르가요
국가 / 연도 스페인, 2018
장르 코미디, 드라마, 스포츠
러닝타임 124분
감상처 왓챠 (플랫폼 변동 가능)

✨2.  짧은 소개

감독 자리를 잃고,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남자.
그가 맡게 된 건 지적장애 농구팀 ‘프렌즈’였다.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그러나 함께 땀 흘리는 동안
삶과 우정의 진짜 의미를 배우게 된다.

웃고 울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 이야기.


💭 3. 감정 중심 리뷰

감독에게 맞서다 해고,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까지.
마르코는 인생의 경로를 이탈한 채,
지적장애 농구팀 ‘프렌즈’의 감독이 되는 뜻밖의 벌을 받는다.

그들은 처음엔 농구를 전혀 모르는,
말 그대로 ‘오합지졸’이었지만
훈련과 일상 속에서 점점 진짜 팀으로 변화해간다.

특별한 순간이 있었다.
드리블도 잘 못하던 베니토가
오토바이를 능숙하게 타고 떠나는 모습.

“위험하지 않냐”는 질문에 돌아온 말.
“그쪽은 사고 쳐서 여기 온 거잖아요?”

장애가 있는 그들은, 인생을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정작 삶에 무책임했던 건
‘정상’이라 믿었던 마르코였을지도 모른다.


💬 4. 말랑한 한 줄

내가 누군가를 돕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나를 다시 일으킨 건 그들이었다.

 


🧡 5. 시네말랑’s 한마디

이 영화는 흔한 이야기 같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캐릭터가 살아 있어서 전혀 진부하지 않다.
장애인에 대한 동정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

웃기면서도 뭉클하고,
보다 보면 삶에 대한 시선이 살짝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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